동성홀딩스, 신주인수권 약 540만주 미행사 결정 "오버행 이슈 없을 것"

입력 2014-09-19 14:12 수정 2014-09-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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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홀딩스는 19일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보유분 동성홀딩스 신주인수권(워런트) 539만8618주를 만기에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런트 물량 행사 시 추가로 발행 될 수 있는 보통주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약 1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동성홀딩스 관계자는 “당사가 2009년 10월 발행한 제1회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워런트의 권리행사 기간이 올 10월 6일 만료가 된다"며 "이에 자사 신주인수권으로 보유하고 있는 539만8618주의 신주인수권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미행사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3자 매각 등 다양한 방법들을 검토하였지만 그 어떤 대안도 주주가치의 보호 및 강화라는 회사의 기본방침에 우선 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신주인수권 행사를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고 덧붙였다.

이 같은 동성홀딩스의 결정으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미행사 신주인수권 관련 오버행 이슈 해소 및 향후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워런트가 사실상 소각됨으로써 기존주식의 가치를 높여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동성홀딩스는 지난 2009년 10월 동성화인텍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산은캐피탈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으며 그 중 일부 분리형 신주인수권증권을 산은캐피탈로부터 매입해 보유하고 있다.

동성홀딩스는 이 달 말 상장예정인 일반투자자 행사 분 약 18만8000여주를 제외하면 동성홀딩스 제1회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증권 중 앞으로 추가 행사 될 수 있는 잔여물량은 더 이상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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