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휘발유, 디젤 가격 또 내려…올해만 4번째

입력 2014-09-18 15: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장 수요 증가폭 둔화ㆍ위안화 가치 상승이 주요 요인

▲17일(현지시간) 0시를 기점으로 중국 휘발유, 디젤가격이 또다시 하락한다. 올해에만 네번째 인하이다. (사진=신화뉴시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17일(현지시간) 중국 휘발유와 디젤가격을 또다시 인하했다고 중국신화망이 보도했다.

전날 NDRC는 중국 전역 휘발유와 디젤 가격을 t당 각각 140위안(약 2만3520원)과 135 위안(약 2만2680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소매가격으로 추산하면 휘발유는 ℓ당 0.10위안, 디젤은 0.12위안씩 내리게 된다. 올 들어 중국 정제유 가격은 7~9월에 세 차례 연속 하락해 이번이 네 번째다. 이에 중국 전역의 ‘궈싼’ 디젤과 ‘90호’ 휘발유의 소매가가 다시 6위안대로 내려갔다.

2009년 NDRC가 국내 정제유와 국제원유간 가격 연동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이후 2012년과 2013년에 3개월 연속 가격이 내려간 적은 있다. 그러나 4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샤먼대학 중국에너지경제연구센터의 린보창 주임은 “한해에만 정제유 가격이 네차례 연속 하락하는 것은 흔하지 않다”고 말했다.

원유 공급량이 충분했던 것이 이번 하락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시장 수요 증가폭이 그다지 크지 않고 위안화 가치가 상승한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중국 물류업계는 지속하는 정제유 가격 하락소식을 환영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매월 평균 1만㎞ 정도를 50t 화물차로 이동한다”며 “100㎞당 38ℓ 디젤을 사용할 때 월 209위안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통계가 보여준 ‘이란 리스크’ 결말⋯미장은 웃고, 국장은 단기 조정에 그쳤다
  • 단독 두산에너빌리티, 빌 게이츠 ‘테라파워’와 SMR 속도전 [SMR 동맹 재편]
  • 뉴욕증시, 이란 사태 장기화 조짐에 하락...나스닥 1.02%↓
  • 47년 물류 거점의 변신⋯서부트럭터미널, ‘도심형 복합단지’ 재편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⑦]
  • 러우 땐 정유사 특수였는데…중동發 ‘공급망 셧다운’ 공포 [중동發, 오일 쇼크]
  • ‘중동발(發) 유가 쇼크’ 덮쳤지만…AI 반도체 ‘수요 방어막’ 견고
  • “살 물건이 너무 없네요”…텅텅 빈 매대에 떠나는 소비자들(르포)[홈플러스 법정관리 1년]
  • 교육감·교육장·대학까지…교육자치 구조개편 본격화 [행정통합, 달라지는 교육]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09: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35,000
    • -0.62%
    • 이더리움
    • 2,910,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0.23%
    • 리플
    • 1,995
    • -1.97%
    • 솔라나
    • 127,900
    • +1.03%
    • 에이다
    • 386
    • -4.46%
    • 트론
    • 410
    • -1.2%
    • 스텔라루멘
    • 223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20
    • -2.2%
    • 체인링크
    • 12,920
    • -1.67%
    • 샌드박스
    • 12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