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조원대 자산보유 억만장자 2325명”

입력 2014-09-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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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달러(약 1조원)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한 ‘억만장자’가 전 세계적으로 2325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자산정보업체 웰스엑스와 UBS가 발표한 ‘2014년 억만장자 현황’에 따르면 전 세계 억만장자는 2013년 2170명에서 올해 2325명으로 7.1%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재산은 2013년 6조5160억 달러에서 7조2910억 달러로 11.9% 늘어났다. 이는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에 편입된 3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 높은 금액이다.

개인별 평균 재산은 2013년 30억 달러(3조1050억원)에서 2014년 31억 달러(3조2085억원)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 거주하는 억만장자가 7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북미 609명, 아시아 560명, 중동 154명, 라틴아메리카 153명, 아프리카 40명 등의 순이었다.

억만장자의 평균 연령은 2013년 62세에서 2014년 63세로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55∼64세가 26.8%로 가장 많았고, 65∼74세 25.0%, 45∼54세 20.5% 등의 분포를 보였다. 35세 이하는 1.0%에 그친 반면 85세 이상은 6.9%를 차지했다.

한편 웰스엑스는 전 세계 억만장자가 해마다 10% 내외의 증가율을 보이며 2020년에는 3873명까지 불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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