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물가안정목표 과도한 집착 말아야”

입력 2014-09-16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엔 환율 언급 금리인하 군불때기 아니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한은의 중기 물가목표치인 2.5~3.5%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연구단체인 국회 경제정책포럼이 주최하는 ‘한은 총재 초청 조찬세미나’에서 ‘정책환경의 변화와 통화정책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물가상승률을 2.5~3.5% 범위에서 절대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하면 다른 것을 놓치게 된다”며 “(물가안정 목표제에서 벗어난 것이) 구조적인 요인에 의해 그렇게 됐다면 경직적으로 접근하는 것보다는 기대 물가 수준이 유지되도록 하는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또 원·엔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출경쟁력 하락 가능성을 재차 언급한 것이 “금리인하의 군불때기라고 보는 것은 확대 해석”이라며 “환율을 겨냥해 금리 정책을 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및 금리인하로 인한 가계대출 급증과 관련해서는 “8월 금리인하로 바로 집값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은 드물어 현재 금리인하로 인한 가계대출 증가 영향은 거의 없다”며 “현재로서는 LTV, DTI와 금리인하에 따른 대출 증대 효과는 파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대출 증가세는 집값 상승 기대에 달려 있고, 기대가 강하면 대출이 늘어날 텐데 지켜보자는 입장이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915,000
    • -0.91%
    • 이더리움
    • 2,917,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0.15%
    • 리플
    • 2,005
    • -0.05%
    • 솔라나
    • 123,300
    • -2.22%
    • 에이다
    • 378
    • -1.31%
    • 트론
    • 423
    • +0.24%
    • 스텔라루멘
    • 223
    • -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80
    • -2.23%
    • 체인링크
    • 12,920
    • -0.39%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