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30대 초반, 동화 같은 착한드라마 하고 싶었다” [‘내그녀’ 제작발표회]

입력 2014-09-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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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사진 = 뉴시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정지훈이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의 제작발표회가 주연 배우 정지훈(비), 정수정(크리스탈), 차예련, 김명수(엘), 박영규, 김진우, 해령(베스티)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지훈은 “4년 만에 하는 작품이다. 그동안 수없이 고르고 또 고르고, 읽고 또 읽어서 ‘내그녀’를 하게 되었다”며 입을 열었다.

정지훈은 “30대 초반 마지막으로 동화 같은 착한드라마를 해보고 싶었다. 집에서 가족끼리 볼 수 있는 재밌는 드라마다”고 설명했다.

정지훈은 이어 “이현욱이란 캐릭터를 맡았다. 역할은 아저씨 역할이다. 한 기획사의 대표 역을 맡아 신인 개발을 하고 내가 사랑하게 되는 윤세나 캐릭터를 조금 더 보호해주는 인물이다. 여러 가지 갈등 구조 속에서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계속 사랑하게 되는 키다리 아저씨 역할이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 걸 세나와 비밀 많은 현욱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7일 첫 방송. 비와 크리스탈의 호흡이 기대되는 ‘내그녀’는 ‘닥터 챔프’ ‘여인의 향기’ 등을 만든 박형기 PD와 노지설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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