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신일산업 임시주총 허가신청 기각…경영권 분쟁 벗어나나

입력 2014-09-14 1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19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신일산업의 임시주주총회가 무산됐다.

14일 신일산업은 법원이 황귀남 씨에 대해 주주 자격을 문제 삼아 대표이사 해임 등을 안건으로 한 황 씨측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황 씨를 실질 주주가 아닌 명의상 주주에 불과하다고 판단해 황 씨측 임시주총 소집허가 신청을 기각한 것이다.

또한 신일산업이 추진 중이던 유상증자에 대해 황 씨측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도 법령이나 정관에 특별한 위반이 없어 기존 주주에게 우선 배정되는 신주 발행에 있어서 경영권 분쟁이 있다는 사정만으로 신주 발행이 불공정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 경영진 해임 등을 요구하며 경영 참여를 선언한 황 씨측과 올 초부터 이어온 경영권 분쟁이 신일산업 측의 승리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황 씨는 신일산업 지분 매입과 관련해 ‘시세 조종’을 노린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황 씨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주식자금을 과거 대기업 근무 당시부터의 주유소 투자와 사업 성공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나 재판 과정에서 황 씨의 주식 취득 자금이 제3자에게서 제공받았고 주주권 행사를 위임받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회사 측은 황 씨의 부정거래 행위와 시세 조종 혐의가 추가로 밝혀지면 이를 통해 주주들 손해도 함께 추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99,000
    • +0.24%
    • 이더리움
    • 2,590,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297,800
    • -0.53%
    • 리플
    • 1,718
    • -0.29%
    • 솔라나
    • 107,100
    • +2.19%
    • 에이다
    • 243
    • -1.22%
    • 트론
    • 492
    • +1.44%
    • 스텔라루멘
    • 323
    • -3.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40
    • +0.97%
    • 체인링크
    • 11,850
    • -1.25%
    • 샌드박스
    • 87.49
    • +1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