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5년만의 국내 복귀전 무산…대전료 문제에 손에 맞는 글러브조차 없어

입력 2014-09-1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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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최홍만 복귀전 무산'

▲최홍만(사진=뉴시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5년만에 국내 복귀전을 가질 기회를 잡았지만 무산되고 말았다.

최홍만은 12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레볼루션2 - 혁명의 시작'에 출전해 카를로스 도요타(브라질)와 대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취소됐고 이 같은 소식을 기자회견을 통해 전했다. 최홍만은 기자회견을 통해 "5년 만의 경기였고 국내 대회라 기대를 많이 한 만큼 꼭 뛰고 싶었는데 너무 안타깝고 억울하다"고 말하며 "예전부터 오늘 상황과 비슷한 일이 많았지만 이런 일이 또 생길 줄은 몰랐다. 사람을 못 믿겠고 사람이 싫어졌다"는 말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경기가 무산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대전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금으로 4000만원을 받은 최홍만은 경기 이전까지 나머지 4000만원을 받기로 주최사와 약속했지만 이를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홍만 측은 "경기 무산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최홍만 선수의 잘못이 아닌 주최사의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최홍만 측은 "경기 전까지 지급이 되지 않았고 증거자료도 있다"고 주장했다.

최홍만 측은 글러브가 맞지 않았다는 점 역시 강조했다. 최홍만 측은 "1개월 전에 최홍만 선수의 사이즈에 맞는 글러브를 주최사에 전했다"고 밝히며 "하지만 오늘 받은 글러브는 손에 맞지 않았다. 글러브를 찢어도 잘 안 들어갔다. 대전료 미지급과 글러브 문제가 경기가 취소된 원인이다. 우리 탓이 아니다"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한편 최홍만의 격투기 복귀전 무산에 대해 네티즌은 "최홍만,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어쨌든 아쉽다" "최홍만, 대전료만이라면 모르지만 글러브도 문제라면 주최측이 할 말 없을 듯" "최홍만, 5년만의 복귀전이었는데" "최홍만, 다시 복귀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최홍만' '최홍만 복귀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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