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안경환, 사실상 거절 의사… 난처해진 박영선

입력 2014-09-12 1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동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 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와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가 12일 사실상 고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박 위원장은 당초 ‘진보와 개혁적 보수의 공동위원장 체제’를 위한 투톱카드를 내세웠다. 하지만 물망에 올랐던 당사자들이 당내 반발이 거세지면서 발을 빼는 방향으로 나오자 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 새정치연합에서는 강경파를 중심으로 박 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교수는 오전만 해도 “내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하늘에 맡기는 것이다”면서 모호합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당내 반발이 커지자 부정적인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안 교수도 자택 앞에서 진을 치던 기자들의 질문에 “역량이 없다. 못 한다는 입장을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며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 교수가 이 교수와 공동위원장이 되는 것을 전제로 이미 수락을 했다’는 당 지도부의 설명과 전혀 다른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독단적 결정이 아닌 사무총장이나 전략홍보본부장 등 당 지도부와 충분히 의견을 나눈 것”이라면서 “박 대표가 당내 의원들을 만나 설득작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83,000
    • +1.69%
    • 이더리움
    • 2,634,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302,300
    • +1.34%
    • 리플
    • 1,744
    • +1.81%
    • 솔라나
    • 111,600
    • +6.49%
    • 에이다
    • 247
    • +1.23%
    • 트론
    • 495
    • +1.23%
    • 스텔라루멘
    • 328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910
    • +2.28%
    • 체인링크
    • 12,070
    • +0.84%
    • 샌드박스
    • 91.29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