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충청ㆍ호남권 '스마트벤처창업학교' 개교

입력 2014-09-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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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선정돼 총 4개교 운영

중소기업청은 지난 12일 울산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서 동남권과 충청ㆍ호남권의 '스마트벤처창업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소프트웨어(SW) 융합, 앱, 콘텐츠 등 IT 기반 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수도권(옴니텔)과 대경권(경북대)에 이어 이번 동남권(울산대)과 충청ㆍ호남권(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도 개교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 옴니텔과 경북대 2곳의 창업학교는 82개의 창업팀을 양성하고, 267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셀카로 여권사진을 직접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앱 ‘포켓스튜디오’의 ‘레드빠나나’,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적용한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 인터렉션 테이블을 개발한 ‘쿠드인터렉티브’, 스마트폰에 내장된 지구자기장 센서를 통해 사용자 위치 정보를 파악하는 ‘아이데카’ 등 유망한 청년 창업기업을 다수 배출했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유망 창업팀을 선발한 후, 평가를 거쳐 약 30%의 창업팀을 도중 탈락시키는 서바이벌 경쟁방식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창업팀은 7개월여에 걸쳐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서비스 개발, 사업화에 이르는 창업단계별 일괄 지원을 받는다.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은 팀당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졸업 후에도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마케팅ㆍ판로 개척 등 후속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승리할 수밖에 없는 요건을 미리 준비해 놓고 전투에 임한 이순신 장군처럼 이곳 창업학교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도전하여 성공하는 ‘제2의 이순신’이 많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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