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우리경제 회복세 여전히 미약”

입력 2014-09-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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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 발간

정부가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한 모습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최근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고용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산업활동이 4~5월의 부진에서 회복하고 있지만 회복세는 미약한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7월 고용시장은 취업자 증가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만5000명 늘어나 전달(39만8000명)보다 증가폭이 늘었다. 7월 중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으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소폭 상승(0.1p)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및 부품, 전기장비 등에서 감소했으나 하계휴가의 8월 집중 등 영향으로 자동차를 중심으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준내구재와 화장품 등 비내구재가 증가했지만 가전제품 등 내구재가 감소해 전월에 비해 0.3%, 전년동월대비 0.6% 증가에 그쳤다.

기재부는 8월에도 의류 등 준내구재는 개선되겠지만 내구재는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봤다.

8월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와 자동차 업계 파업 등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0.1% 감소한 46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기업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소비 회복세도 아직 공고하지 못해 내수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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