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복지 예산 10% 이상 늘린다

입력 2014-09-10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초노령연금 ·4대 연금 등 복지 수요 증가...120조원 수준으로 증액 추진

기초노령연금과 4대 연금 등 복지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와 여당이 내년 복지 예산을 10% 이상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정부와 여당에 따르면 서민들의 생계비 부담을 줄이고 사회안전망 확충하는 차원에서 보건·복지·고용 분야 지출액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 예산안의 윤곽을 이번 주 중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와 여당이 내년 전체 예산·기금 지출 증가액을 5%대로 논의하는 점을 고려하면 복지 예산 증가율을 이보다 2배 더 가파르게 가져가는 셈이다.

복지 예산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민생 안정 차원에서 28조9000억원 상당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집행되면서 복지 예산은 68조8000억원에서 80조4000억원으로 16.8% 급증한 바 있다.

내년 보건·복지·고용 분야 지출이 이처럼 커지는 것은 기초노령연금과 4대 연금 등 의무지출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기초노령연금 지출은 올해 5조2000억원에서 내년 7조7000억원으로, 국민·사학·공무원·군인연금 지출액은 올해 36조4000억원에서 내년 40조3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부는 또 저소득층 지원 차원에서 내년에 처음으로 에너지 바우처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에너지 바우처는 전기, 가스, 등유, 연탄 등을 살 수 있는 일종의 쿠폰으로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가구 가운데 노인, 아동,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보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독감을, 어린이는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의원들의 세비는 동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고 사병들의 월급은 15% 인상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포스트 말론 내한 공연, 돌연 연기⋯"기존 티켓 구매자, 전액 환급"
  • "억지 바이럴 아냐?"⋯'비다즐링' 유행, 누가 탑승했나 [솔드아웃]
  • 차량 교체 고민하게 하는 유류비…"20% 이상 오르면 바꾼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금리 인상에 상승폭 축소…1.5% 상승 6900선 마감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의 귀환, 복잡한 시선들 [해시태그]
  • 대한항공ㆍ아시아나 합병 넉 달 앞인데⋯마일리지 통합안 200일째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927,000
    • +1.45%
    • 이더리움
    • 3,518,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375,500
    • +2.07%
    • 리플
    • 1,994
    • +1.17%
    • 솔라나
    • 144,900
    • +8.13%
    • 에이다
    • 298
    • +2.76%
    • 트론
    • 465
    • -1.06%
    • 스텔라루멘
    • 261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90
    • +4.02%
    • 체인링크
    • 16,380
    • +4.26%
    • 샌드박스
    • 48.74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