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미결제 고공행진... 만기 부담 '가중'

입력 2006-09-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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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국시장의 약세에도 불구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선물 9월물은 0.75p하락에 그치며 낙폭을 줄였다. 니케이 225가 2% 가량 급락한 것과는 상반된 모습.

우리투자증권은 8일 동시만기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음에도 미결제약정이 10만계약을 웃돌고 있다며 이는 결국 만기 압력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김병연 공동작성)은 "전일 지수 낙폭을 만회했던 프로그램 매수세 유인은 0.58p의 평균 베이시스에서 알 수 있듯 높은 베이시스 때문"이라며 "그러나 만기 근접에 따른 청산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2조원을 웃도는 높은 매수차익 잔고를 감안한다면 만기 변수는 지수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차원의 보수적 접근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전일 외국인이 2600계약 순매수를 보였음에도 미결제약정 증가는 64계약에 불과했다"며 "이는 9월 동시만기를 앞두고 포지션 청산에 주력하는 투자주체가 있음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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