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제2차 한ㆍ중 中企 정책교류회' 개최

입력 2014-09-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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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협력 가능한 분야 논의… 양국 중소기업 정책 교류 정례화 의의

한국과 중국이 중소기업 정책 교류를 강화한다.

5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기청과 중국 공업신식화부(중소기업 정책 관장)은 오는 6일 난징에서 '제2차 한ㆍ중 중소기업 정책교류회'를 개최한다.

한국 측에서는 한정화 중기청장을 수석대표로 최철안 생산기술국장, 권대수 시안협력관, 김석기 중진공 글로벌판로본부장 등 9명이, 중국 측에서는 주홍런(朱宏任) 공업신식화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정신(鄭昕) 중소기업사 사장, 전천(田川) 중소기업사 부사장 등 10명이 참석한다.

한 청장은 이번 교류회에서 지난 60여년 동안 급속도로 발전한 한국의 산업발전 과정과 중소기업의 위상ㆍ정책변화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주홍런 차관도 중국의 산업성장과 향후 발전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또 양측은 상호 관심을 표명한 ‘한국의 중소기업 R&D 지원정책’과 ‘중국의 중소기업의 혁신과 서비스산업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측은 바로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우선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현지 우수인력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필요한 양국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중국의 환경기술 발전을 위해 양국 중소기업간 상호투자ㆍ기술협력 방안도 공동 추진키로 합의할 계획이다. 또한 벤처투자 분야에 있어서도 상호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창업투자 펀드 조성 등의 사업을 논의키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지난해 제1차 회의가 진행된 이후 양국의 중소기업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로 정례화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논의, 합의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차기 회의는 내년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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