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추석 앞두고 탈북·다문화 청소년 찾아

입력 2014-09-04 19:18 수정 2014-09-04 1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종로구 효자동의 탈북·다문화 등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기관인 '무지개청소년센터'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4일 탈북청소년 대상 수업을 참관한 뒤 "통일이 돼야 한다는 꿈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데 여러분이 잘 성장해서 남과 북을 잇는, 이쪽 저쪽 다 잘 알고 이해하는 여러분이 참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잘 자랄 싹수가 아주 훌륭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영원히 응원하면서 부족한 점을 지원하고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다문화 학생 대상 수업이 진행되는 교실도 찾아 "센터를 통해 한국말도 배우고 한국문화도 익혀 여러분이 가진 꿈, 희망을 꼭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2002년 탈북한 뒤 대림대 조리학과를 다니면서 틈틈이 봉사활동을 하는 정모군, 2011년 홀로 탈북해 한 살배기 아들과 함께 사는 양모씨, 몽골에 살다가 2012년 한국에 들어와 비행기 승무원 꿈을 키워가는 여학생 등으로부터 한국 정착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장래희망을 청취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71,000
    • +1.52%
    • 이더리움
    • 5,070,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558,500
    • +0.99%
    • 리플
    • 704
    • +1%
    • 솔라나
    • 195,900
    • +0.41%
    • 에이다
    • 554
    • +1.47%
    • 이오스
    • 824
    • +3.13%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34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2.17%
    • 체인링크
    • 20,620
    • +2.59%
    • 샌드박스
    • 474
    • +4.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