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승무원 진술 "쉽게 탈출 위해 배 기울때까지 기다렸다"...'충격'

입력 2014-09-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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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승무원 진술

(연합뉴스 )

세월호 승무원 진술에 네티즌이 공분하고 있다. 세월호 기관부의 한 승무원이 피고인 신문에서 탈출이 더 쉬울 때까지 배가 기울 때까지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는 3일 세월호 승무원 재판에서 3등 기관사 이 모(25.여) 씨와 조기수 이 모(56) 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검찰은 조기수 이 씨의 진술조서를 제시했다. 진술조서에는 "배가 침몰하면 탈출하기 더 쉽다. 수면에서 3층 갑판까지 높이는 보통 3층 건물보다 더 높아 바다로 뛰어내리면 충격으로 다치거나 물이 차가워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의 진술조서에는 또 "좌현 쪽으로 배가 더 기울어 3층 갑판과 수면이 가까워질 때 탈출하려고 기다렸다"라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어진 검찰 신문에서 해당 내용을 인정한다면서, 승무원들과 상의하지 않고 혼자 생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승무원 진술, 나올 수록 가관이다" "세월호 승무원 진술, 승객위해 몸 던진 승무원은 훈장감" "세월호 승무원 진술, 앞으로 어떤 충격적인 진술이 나올지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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