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청각장애 연기, 수화 배웠지만 답답했다” [‘맨홀’ 제작보고회]

입력 2014-09-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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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김새론이 청각장애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신재영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공포스릴러 ‘맨홀’(제작 화인웍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새론은 ‘맨홀’에서 언니를 마중 나가다 누군가 맨홀에 끌려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타겟이 되는 청각장애인 수정 역할을 맡았다.

이날 김새론은 “보통 말로 감정표현을 하고 의사소통하는데 청각장애는 그 부분에 제약이 있어서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새론은 “한 달 전부터 수화를 조금씩 배웠다. 일단 답답했다. 급한 상황에서는 말로 하고 싶은데 그걸 손으로 표현해야 했다. 소통이 안 되니까 연기하면서 되게 답답했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또 “그간 어두운 역할을 많이 해서 비슷할 수 있는데 이번에 청각장애를 가졌다는 점이 가장 다르지 않을까 싶다. 말이 아닌 표정, 눈빛으로 연기하려고 많이 신경 썼다”고 말했다.

‘맨홀’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맨홀을 재조명한 새로운 스릴러물이다. 거미줄처럼 얽힌 지하 세계,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그린다. 10월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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