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측근’ 탤런트 전양자, 횡령 혐의로 15일 첫 재판

입력 2014-09-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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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양자(사진 = 뉴시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탤런트 전양자(72)의 첫 재판이 진행된다.

인천지방법원은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기소된 전양자에 대한 재판을 오는 15일 오전 11시에 연다고 밝혔다.

전양자는 청해진해운 관계사인 노른자쇼핑 대표로 지내면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전 씨는 청해진해운 관계사 가운데 하나인 노른자쇼핑 대표를 지내면서 지난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3억5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뱅크오브더아이디어에 상표권 관리 위탁 수수료 명목으로 8900만원을 지급하는 등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양자는 지난 5월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을 당시 “회삿돈을 빼돌린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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