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위원장 “초·중·고 정규 교과과정에 금융교육 포함해야”

입력 2014-09-01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학교 내 금융교육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초·중·고 정규 교과과정에 금융교육을 포함해 학생들에게 기초적 금융소양을 길러 줘야 한다고 말했다.

신제윤 위원장은 1일 한국금융연구원이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학교내 금융교육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에서 “향후 교육과정 개정 시 초·중·고 정규 교과과정에 학년별 수준에 맞는 금융교육 내용을 담을 필요가 있다”면서 “미래 경제활동 주체인 어린 학생들에게 졸업 이후의 경제활동 영위에 필수적인 기초적 금융소양과 태도를 길러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009년 교육과정 개정시에 고등학교 경제과목에 금융 관련 내용이 일부 반영됐지만 초·중·고로 이어지는 일관된 체계에는 미치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위원장은 “OECD와 금융교육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해 어린시절 학교 내 금융교육이 보다 효과적이란 점이 거듭 확인되고 있다”면서 “금융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나 습관의 형성은

어릴 때부터 이루어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이러한 인식 하에 학교 내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영국은 이달부터 11세에서 16세에 해당하는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경우, 2013~2014년 금융교육 목표를 ‘Early Starts for Financial Success’로 설정해 조기 금융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은 “그러나 우리나라의 학교 내 금융교육은 아직도 제가 학교를 다니던 7~80년대의, 저축을 장려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금융감독원과 몇몇 학교가 제휴해 ‘금융교육 시범학교’를 운영중이나 아직까지 제도로 정착됐다기 보단 단순 이벤트성 교육 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 내 금융교육 확대는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가중시키거나 금융상품에 대한 난해한 지식을 전달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바람직한 금융습관과 태도를 키우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934,000
    • -1.37%
    • 이더리움
    • 2,970,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0.15%
    • 리플
    • 2,020
    • -1.66%
    • 솔라나
    • 125,100
    • -1.65%
    • 에이다
    • 381
    • -2.56%
    • 트론
    • 422
    • +0.96%
    • 스텔라루멘
    • 229
    • -2.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00
    • +10.89%
    • 체인링크
    • 13,130
    • -1.2%
    • 샌드박스
    • 120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