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도심 집회… 2000여명 운집해 행진 시도

입력 2014-08-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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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도심집회가 열렸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위원회는 30일 광화문광장에서 '특별법을 제정하라 청와대는 응답하라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심 집회는 유가족과 시민 등 약 20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집회에서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최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규탄하며,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또 집회엔 지난 11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출발한 '생명과 정의의 도보 순례단' 소속 호남신대와 장로회신학대, 부산장신대 학생과 교수 20여명도 함께했다.

경찰은 이날 도심집회가 열린 광화문광장 주변에 차벽을 치고 30개 중대 250여명을 투입했으며, 미신고 집회란 이유로 해산 명령을 내렸다. 이에 광화문 쪽으로 행진을 벌이던 집회 참석자들은 경찰과 한동안 대치하는 상황을 연출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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