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풍, 최신형 철거용 굴삭기 UHD 도입

입력 2014-08-27 15:44 수정 2014-08-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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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극대화 및 작업 능률 향상, 전문성·정확성 확보

지난 5월 발생한 충남 아산의 오피스텔 붕괴사건은 우리시대의 안전 불감증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건물주와 설계 감리 및 시공업체들의 무분별한 이윤 추구로 하마터면 커다란 인명사고를 불러 일으킬 뻔한 사건이었다.

이처럼 부실시공 및 철거 등 각종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이 사회 전반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 중소 비계구조물 철거 전문업체에서 안전과 능률을 위해 국내에 한 대 뿐이던 고가의 철거장비를 도입해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진풍(대표 이종인)은 최근 진일보하고 있는 기술력과 철거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굴삭기 UHD 345 CL(Ultra-high Demolition 345CL, CAT)을 도입,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거 환경을 마련했다.

철거용 굴삭기 UHD345 CL의 상부 프레임은 철거 시 하중을 조절하고 움직임을 제어하며 평형추는 작업 반경 내에서 장비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연료 사용 효율을 극대화하여 엔진가동률과 유압 사이에서 최적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조정석의 경사도 조절 또한 가능해 운전자의 피로도 감소와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무엇보다 기존의 장비보다 3배 가량 더 높은 최대28m의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어 인력이 직접 건물에 올라가지 않아도 철거 작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 단시간 안에 안전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작업 능률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진풍의 이종인 회장은 “기존에 국내에서 쓰이던 대다수 철거 장비는 높이가 10~13m 정도 밖에 올라가지 않아 철거 진행 시 사람이 건물에 직접 올라가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만큼 사고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며 “UHD 345 CL은 현재 국내에 단 2대밖에 없는 철거장비로 안전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업 전반에 걸쳐 능률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풍은 사람의 안전을 우선하는 신념을 바탕으로 회사 설립 이래 지속적인 장비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안전한 철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위축으로 건축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새로운 투자로 시장을 넓혀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종인 회장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공사현장의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력 수작업을 최소화 하고 위험한 공정은 최대한 장비화 해나가야 한다”며 “진풍은 공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안전 가이드라인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장비를 꾸준히 도입함으로써 걸어온 20년보다 나아갈 100년을 내다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풍은 1992년 비계구조물 철거 전문업체로 출발하였으며 석면·구조물·건축물 철거공사를 비롯, 금속창호공사 및 시설물유지공사 등의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9년 8월 노동부에 석면해체, 제거업자로 정식 등록되었으며 2012년 시설물 유지관리, 비계구조물 해체공사, 금속구조물 창호공사 등에 대해 KS Q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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