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사측 제시안 거부…28일 부분파업

입력 2014-08-26 2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말 특근도 거부 예정

현대자동차 노조가 사측의 제시안을 거부하고 28일부터 다시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는 26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17차 임금협상에서 임금 8만9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300%+450만원,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50%, 사업 목표달성 장려금 200만원 등의 안을 제시했다.

회사는 전날 16차 임협에서 노조의 ‘조건 없는 정년 연장’ 요구에 대해 만 58세에서 2년을 연장하되 마지막 1년은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기존의 조건에서 마지막 1년도 정규직으로 근무하도록 한다는 안을 내놨다.

현대차는 쟁점이 되는 통상임금 확대에 대해서는 ‘노사의 2012년 임협 합의에 따라 법적 소송 결과를 전 직원에게 적용하겠다’는 의견을 노조에 전달했다. 내놨다.

윤갑한 사장은 "지난해 경영성과 감소와 올해 경영실적 하락 전망 등 회사의 경영상황이 어렵다"며 "앞으로 경영실적과 연동한 성과금을 지급하는 노사협상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 같은 회사의 제시안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사측과의 협상이 끝난 직후 곧바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28일은 오전·오후조 조합원이 각각 2시간씩 근무한 뒤 나머지 6시간씩 파업하기로 결정했다.

파업 당일에는 노조 조합원 1만7000여명이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로 상경투쟁 하기로 했다.

노조는 또 30일과 31일 주말 특근도 거부할 계획이다.

현대차 노사는 늦어도 다음달 2일까지 잠정합의안을 마련해야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6일 이전에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다. 그러나 노사간 입장차가 커 추석 전에 협상이 타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靑 AI수석, 현대차·LG엔솔 만난다⋯"전기차 매력 높여라"
  • 서울 시내버스 협상 극적 타결⋯임금 2.9% 인상·정년 65세 연장
  • 환율 올라도 주가는 웃는다…달라진 '증시 공식'
  • 뉴욕증시, 기술ㆍ금융주 약세에 하락 마감…나스닥 1%↓
  • 가상자산 투자자, '해외 탈중앙화 플랫폼' 이동 가속화[온체인 이민 리포트]①
  • 엔비디아도 베팅한 ‘AI 신약 개발’…국내외 현주소는?
  • 'IPO 3수생' 케이뱅크, 몸값 낮추고 비교기업 대수술…'구주매출·업비트 쏠림' 약점 여전
  • In-Korea : 한한령 해제 기류에 K-유통가 들썩…결제 허들 낮추고·특화상품 강화"[리셋, 차이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1.15 15: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1,520,000
    • +1.64%
    • 이더리움
    • 4,863,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899,500
    • -0.5%
    • 리플
    • 3,082
    • -2.03%
    • 솔라나
    • 212,200
    • +0.24%
    • 에이다
    • 592
    • -4.05%
    • 트론
    • 450
    • +1.35%
    • 스텔라루멘
    • 340
    • -4.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10
    • -0.14%
    • 체인링크
    • 20,360
    • -0.92%
    • 샌드박스
    • 182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