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총파업 앞두고 긴급회동 결렬

입력 2014-08-26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 부총리-김문호 위원장 오찬 회동, 입장 차이만 확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3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총파업을 앞두고 자제를 요청했지만 금융노조는 수용불가의 입장을 밝혔다.

26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과 서울 모처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금융노조 파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 부총리는 이날 회동에서 “국가경제에 있어 금융산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국민경제 안정을 위해 총파업은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9월 3일 총파업은 멈출 수 없다. 내달 안으로 금융권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징계사태와 금융당국의 금융기관 재편, NH농협 신·경 분리 부족자본금 문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일방적 추진 등 금융권 현안을 거론하며 관치금융 철폐도 요구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KB금융 사태는 아직 끝난 사안이 아닌 만큼 지켜봐 달라. 외환·하나 합병 문제는 당연히 노사정 합의가 존중돼야 하며 노사 논의로 해결되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답했다고 노조 측은 전했다.

반면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대해서 노조는 노사정위원회에서 충분히 협의하고 합의를 이끌어 내도록 힘을 싣겠다고 밝히는 등 유연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금융노조는 산별 교섭이 실패로 끝나면서 9월 3일 하루 총파업 실시를 두고 26일 지부별로 전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92,000
    • +0.83%
    • 이더리움
    • 3,015,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2.07%
    • 리플
    • 2,029
    • +0%
    • 솔라나
    • 127,100
    • +1.52%
    • 에이다
    • 385
    • +0.52%
    • 트론
    • 425
    • +1.43%
    • 스텔라루멘
    • 232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20
    • -1.39%
    • 체인링크
    • 13,180
    • +0.61%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