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섭 교수, "스티브잡스 말고 김우중 회장에 열광해야…부실기업 낙인찍혀 나쁜사람 됐다" ['김우중과의 대화' 출판 간담회]

입력 2014-08-26 13: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장섭 교수가 김우중 회장의 경영철학과 인품을 높게 평가했다.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장섭 교수의 '김우중과의 대화-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출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장섭 교수는 "1997년 금융위기 이후 외국 기업에 관심을 많이 갖는다. 김우중 회장은 스티브 잡스와 비교하면 완벽을 추구한다. 상상력이 뛰어나다. 그렇기에 주변 사람들이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다"며 "책을 쓰면서 티격태격 한적도 있다. 인간성이라던지 공동체에 대한 배려는 스티브 잡스가 게임이 안된다. 그런게 국내에서는 스티브 잡스에서는 열광하고 김우중은 부실기업으로 낙인찍혀서 나쁜사람이 됐다. 한국 기업사과 한국경제사를 위해 바꿔야하는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사회공헌하라' '중소기업육성하라'하는데 김우중 회장이 대우를 키우면서 해왔던 일"이라며 "해외에 나가서도 현지 국가와의 상생을 실천한다. 그래서 오히려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 이런기업가 정신은 필요하다. 금융에 귀재라는 들을 정도로 해박한 산업자본가"라고 평가했다.

'김우중과의 대화'에서는 한국경제에 관해 집필활동을 해온 신장섭 교수가 지난 수년 동안 김우중 회장과 20여차례 걸친 인터뷰와 국내외 자료 검증을 거쳐 대우그룹의 성장과 해체에 관한 '알려지지 못했던 진실들'을 밝혀놨다. 동시에 대한민국 금융위기 극복방안의 타당성과 이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담고 있다.

저자 신장섭은 한국 현대경제사를 연구하는 경제학자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삼성 반도체 세계 일등 비결의 해부' '한국 경제 패러다임을 바꿔라' '금융 전쟁' 등을 출간하며 집필활동을 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198,000
    • -2.68%
    • 이더리움
    • 3,051,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521,000
    • -7.71%
    • 리플
    • 1,987
    • -2.12%
    • 솔라나
    • 123,600
    • -4.7%
    • 에이다
    • 360
    • -3.74%
    • 트론
    • 539
    • -1.1%
    • 스텔라루멘
    • 213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10
    • -2.39%
    • 체인링크
    • 13,810
    • -5.6%
    • 샌드박스
    • 103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