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지속가능경영’]현대그룹, 독도수호기금 적립 ‘나라사랑’

입력 2014-08-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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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컨테이너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 ‘G6’의 서비스 항로인 아시아-구주 노선을 항해 중에 있다. (사진=현대그룹)

현대그룹이 신규 해외시장 확대와 나눔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한다.

현대상선은 올해 1만3100TEU 신조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대서양과 중미·남미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벌크 부문은 장기 계약 화물의 지속적인 확보를 통해 영업 수익성을 개선한다.

현대증권은 사업별 역량 강화 및 수익 다변화를 통해 ‘Pan-Asia 마켓리더’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선진 금융기법을 기반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조조정 등 경영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해외 수주 목표를 전년 대비 25% 신장한 1억9000만 달러로 세웠다. 특히 지난 1월 중국 현지 법인인 ‘상해현대전제제조 유한공사’의 지분 100%를 확보하고 올해 안에 제2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현대로지스틱스는 확장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법인 사업의 다변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는 10월 준공되는 중국 청도 aT센터를 기점으로 국내에서 쌓은 3PL 노하우를 접목시켜 공격적인 중국 물류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 재개 돌파구 마련과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사업영역 확대를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국내 건설·관광·유통사업 등 추진 사업에 대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그룹은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현대엘리베이터는 푸르메재단과 기부 약정을 체결하고 내년 준공 예정인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에 설치될 병원용 엘리베이터를 기부했다. 현대상선은 매년 소외계층 대상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를 열고 있다.

현대증권은 ‘독도사랑 운동’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02년 사이버 독도지점 개설 이후부터 10여년 동안 독도수호기금 적립 등 독도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사회봉사단을 조직해 부서별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 지역 산천 가꾸기 활동 등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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