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둘째 딸, 해군 장교 지원…29일 합격자 발표

입력 2014-08-25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 민정 씨가 해군 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재벌가 여성이 군 장교에 지원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 씨는 지난 4월 시작된 해군 사관후보생 모집(117기)에 지원했다. 민정 씨는 필기시험에 합격해 지난 7월 면접과 신체(인성)검사를 마쳤고 오는 29일 최종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그는 모집병과 중 힘들다는 함정 승선 장교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 씨는 면접까지 치러 합격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종 합격하면 9월 15일 입영한 뒤 12월 1일 임관하게 된다. 복무기간은 임관 후 3년이다.

민정 씨의 군 장교 지원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스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독립심 강한 성향이 군 지원에 영향을 미쳤을 보고 있다.

민정 씨는 어머니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외모와 신앙뿐 아니라 소탈한 성격까지 빼닮았다는 주위의 평을 들어왔다. 민정 씨는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경제적 독립을 선언하고, 대학 1학년 때 중국인 친구들과 함께 NGO(비정부기구)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에 노 관장도 처음에는 딸의 군 장교 지원에 반대했으나 결국 딸의 뜻을 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정 씨의 어머니인 노 관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이며 아버지 최 회장은 작년 1월 1심에서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돼 1년 7개월째 수감되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620,000
    • -0.77%
    • 이더리움
    • 3,438,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0.46%
    • 리플
    • 2,112
    • -0.94%
    • 솔라나
    • 126,500
    • -1.17%
    • 에이다
    • 367
    • -0.81%
    • 트론
    • 487
    • -0.81%
    • 스텔라루멘
    • 251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00
    • -0.09%
    • 체인링크
    • 13,710
    • -0.65%
    • 샌드박스
    • 118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