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쌍둥이 아빠’ 송일국 “대학 4수ㆍ고등학교 지각…아들 낳기 두려웠다”

입력 2014-08-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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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tyler 주부생활)

송일국이 세 쌍둥이와의 행복한 육아일기를 전했다.

송일국은 최근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styler 주부생활’ 표지모델로 발탁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송일국은 “세 아들의 아빠가 되면서 스스로를 내려놓게 되었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전 대학도 4수해서 갔어요. 고등학교 때 별명도 대학생일 정도로 지각이 빈번했죠. 오죽했으면 나닮은 아들 낳을까봐 아들 낳기 두려웠겠어요. 제가 범생이 같아 보인다고요? 다 속고 계시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송일국은 이어 “사실 제가 가진 능력에 비해 인생이 잘 풀렸어요. 어떻게 하면 이 고마움을 사회에 환원할까 고민했는데, 무엇보다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 걸 목표로 두어야겠다 생각했죠. 그래서 제 인생 목표가 결정됐어요. 첫째는 아내에게 좋은 남편이 되는 것, 둘째가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는 것, 세 번째가 내 일에 충실하며 사는 것이죠”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촬영에서 송일국은 단독컷 촬영에서 카리스마 가득한 남자다운 면모를 보여주다, 그는 아이들이 스튜디오로 도착했다는 말을 건네 듣고 나서는 버선발로 스튜디오 계단을 올라가며 뽀뽀세례를 퍼붓는 등 ‘아들바보’ 면모를 선보였다.

애교쟁이 둘째 민국이는 아빠 품에서 꼭 안겨 나올 줄 모르고, 의젓한 대한이는 낯가림도 없이 스튜디오를 이리저리 뛰어놀았다. 개구쟁이 막내 만세는 아빠가 불러도 자동차 장난감을 타고 도망가기 바빠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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