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무원 ‘얼음물 샤워’동참 금지”…‘공직 윤리 위반’

입력 2014-08-22 0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공무원들이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얼음물 샤워(Ice Bucket Challenge)’캠페인에 동참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 사진은 20일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모습. (사진=AP/뉴시스)

미국 공무원들이 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얼음물 샤워(Ice Bucket Challenge)’캠페인에 동참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번 주 초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의 법무팀, 하원의 운영위원회는 얼음물 샤워 금지를 알리는 내부 공문을 소속 공무원과 의원들에 각각 발송했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공직자 윤리규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캠페인 동참 금지’ 규정을 통보했고 그 대상은 본부 공무원과 외교관, 군인, 하원의원 등이다.

국무부가 해외 각 대사관에 발송한 전통문에는 “현행 공직자 윤리 규정은 명분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공직을 사사로운 목적(기금 모금)에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적혔다.

또 국무부는 “루게릭병 관련 ‘ALS 협회’의 얼음물 샤워 캠페인을 높게 평가하나 고위 공직자들의 민간 자선기금 모금 행사 참여는 ‘선호와 편애’의 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무부의 금지 조치에 앞서 댄 샤피로 이스라엘 대사, 서맨사 파워 유엔 대사, 크리스티 케니 태국 대사 등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치 시행 후 일부 하원의원들은 캠페인 참여 인증 관련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서 급히 삭제하는 등 소동을 빚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신학기 소비도 양극화...“비싼 가방은 백화점서” vs “소모성 학용품은 다이소에서”(르포)[K자 소비 올라탄 유통가]
  • 2월 물가 2.0%↑...농산물 상승세 둔화·석유류 하락 영향 [종합]
  • WBC 첫 경기 17년만 승리…다음은 한일전
  • '나솔사계' 현커 공개되자 '술렁'…결혼 스포일러 틀렸다
  • '미스트롯4' 이소나, 최종 1위 '진' 됐다⋯'선' 허찬미ㆍ'미' 홍성윤
  • 바이오 IPO 다시 움직인다…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상장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13: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29,000
    • -1.77%
    • 이더리움
    • 3,043,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0.22%
    • 리플
    • 2,054
    • -0.87%
    • 솔라나
    • 129,200
    • -1.67%
    • 에이다
    • 396
    • -1.2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233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20
    • -3.3%
    • 체인링크
    • 13,520
    • +0.07%
    • 샌드박스
    • 12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