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괴연저수지 둑 붕괴… 농경지·주택 침수 [종합]

입력 2014-08-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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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괴연저수지의 둑이 무너져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고 주민들이 대피했다.

21일 오전 9시께 경북 영천시 괴연동 괴연저수지에서 10m 규모의 물넘이가 무너지면서 둑 주변 토사와 저수지 물이 쏟아져 나왔다.

사고 직후 저수지 인근 3개 마을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가 물이 빠진 후 귀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나 물와 흙이 쏟아져 나오면서 저수지 하류지역에 있는 슈퍼마켓 1곳과 오소리농장이 물에 잠겼다. 또 포도밭과 옥수수밭 등의 농경지 일부가 침수됐고, 도로와 가드레일이 파손됐다.

영천지역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227.8㎜의 비가 내렸다.

1945년 축조된 괴연저수지는 둑 길이 160m, 높이 5.5m, 저수량 6만1000㎥다.

경찰은 저수지가 오래전 만들어져 수압을 견디지 못해 붕괴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저수지 안전관리책임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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