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옛 신한종금 부지 등 매출채권 매각

입력 2014-08-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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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0일 진흥,한국,경기, 영남상호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대치동 옛 신한종금 사옥 신축사업장 관련 대출채권 및 이에 부수되는 권리를 981억원에 주식회사 하우스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매각자산은 옛 신한종금 사옥부지와 건축물 등 스톤건설 및 당림산업개발 대출채권 및 이에 부수하는 권리 일체다.

옛 신한종금 사옥 신축사업장은 연면적 45,736.93㎡로 지하 6층, 지상20층 규모로 공정률 34%에서 법률적인 분쟁 등으로 98년 1월 이후 16년간 공사가 중단된 부지로써 강남 중심상업가의 대표적인 흉물로 꼽혀왔다.

예보는 그간 2차례의 공개입찰을 실시했지만 번번이 유찰되자 지난 3월 14일 다자간 협상방식에 의한 수의매각을 공고했다. 이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인수후보들과 가격 및 계약조건에 대해 오랜 협상과정을 거쳐 최종 양수도계약 체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해당 사업이 재개됨으로써 지원자금의 회수 이외에 도시미관 및 주변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산재단 보유자산의 지속적인 매각을 통해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투입된 지원자금을 신속하게 회수하고 이를 통한 부채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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