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업 직접금융 자금조달 전월비 31% 증가…IPO 올 최고치

입력 2014-08-21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이 전월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공개(IPO) 규모는 월간 기준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금융감독원은 7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12조2453억원으로 전월 대비 31.4%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중 IPO를 통한 조달 규모는 1229억원으로 전월 대비 2358% 급증했다. 이는 올 들어 월간 기준 최고치다.

지난달 IPO는 총 8건이었다. 화인베스틸(302억원)이 올 들어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IPO가 활발하게 이뤄져 927억원 규모에 달했다. 덕신하우징(260억원) 파버나인(138억원) 윈하이텍(137억원) 미래에셋제2호기업인수목적(130억) 트루윈(126억) 아진엑스텍(70억) 창해에탄올(66억) 등 주로 제조업체가 많았다.

일반회사채 규모도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올 들어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롯데계열사(1조1500억)와 SK계열사(9770억) 등이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전월 대비 87.8% 증가했다.

AA이상 등급의 평균 금리가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선제적으로 차환 발행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N수생'이 던진 힌트…내년 IPO 흥행 공식 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12: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661,000
    • -4.1%
    • 이더리움
    • 4,373,000
    • -5.79%
    • 비트코인 캐시
    • 795,000
    • -5.81%
    • 리플
    • 2,783
    • -6.49%
    • 솔라나
    • 187,600
    • -4.14%
    • 에이다
    • 569
    • -5.01%
    • 트론
    • 415
    • -1.43%
    • 스텔라루멘
    • 325
    • -6.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6.52%
    • 체인링크
    • 18,990
    • -6.04%
    • 샌드박스
    • 174
    • -9.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