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말 안 통했지만 교감...짜릿했다” [‘루시’ 언론시사]

입력 2014-08-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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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사진 = 뉴시스)

배우 최민식이 스칼렛 요한슨과의 호흡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20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CGV용산에서는 최민식, 뤽 베송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루시’(배급 UPI KOREA, 원제 LUCY)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최민식은 “난 모국어를 했고 스칼렛 요한슨은 영어를 했다. 루시와 미스터 장은 소통이 있어선 안 되는 관계였다.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루시가 몰랐기 때문에 더 압박감을 느끼고 공포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설정이었다.

이어 최민식은 “서로 말은 안 통했지만 배우가 서로 연기를 하는데 있어서는 언어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된 계기였다. 내가 위협적인 대사와 액팅을 했을 때 스칼렛 요한슨의 눈을 보고 있으면 이 사람이 내 연기를 오롯이 잘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렇게 잘 받아주니까 나 역시도 말은 안 통하고 있지만 교감하는 건 분명히 느꼈다. 처음 경험해보는 짜릿함이었다”고 밝혔다.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절대 악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되어 이용당하다 몸 안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9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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