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한명호 전 LG하우시스 대표 전격 영입

입력 2014-08-20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명호 한화L&C 대표(출처=이투데이DB)

건자재전문기업으로 나선 한화L&C가 경쟁사 LC하우시스 옛수장을 전문경영인으로 전격 영입했다.

20일 관련회사에 따르면 한화L&C는 지난 12일 한명호<사진> 전 LG하우시스 대표이사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한 대표는 지난 7월 1일 건자재사업부문(한화L&C)이 물적 분할한 후 신설된 한화L&C의 수장으로서 건축자재사업을 진두지휘할 방침이다.

이번 한 사장의 영입은 건축자재 업계 1위인 LG하우시스에 대한 성공가도를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 사장은 지난 2009년 LG화학으로부터 분리된 LG하우시스의 초대 대표를 맡으면서 지난 2012년까지 전 사업을 지휘했다. 기능성 로이(Low-E) 코팅유리 생산, 미국 엔지니어드 스톤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데 친환경 인테리어 및 고효율 건축자재 사업의 트렌드를 이끈데 한 몫했다고 평가받는다. LG하우시스는 2010년부터 매출액 2조원대로 진입하기 시작하면서 2011년 2조4501억원, 2012년 2조4511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한화L&C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 중심의 사업에 집중하면서 소재사업이 매출의 75%가량을 차지하면서 건자재부문의 역량이 점차 줄어들었다. 이에 PVC 창호, 바닥재, 인조대리석 등을 제조· 판매하는 건재사업부문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7198억원 수준이다.

한화L&C는 이번 한 사장의 영입을 통해 건축자재기업의 시장 지위를 다시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화L&C는 최근 통합브랜드 리재(Lizae)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며, 향후 4년간 약 1500억원의 시설·신사업 투자를 진행,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독립적 연구개발과 투자 활동 강화를 통해 원조 건자재 전문기업을 넘어 업계 선두 회사로 새롭게 변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한 대표는 선임 하루 뒤인 지난 13일 세종시 부강 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강 공장은 주택용 PVC, 타일 및 창호 등의 생산라인이 갖춰져 있다.

한화L&C 관계자는 “(한 대표는) 현재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노진서, 한주우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2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3.24]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변경(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SK 등 국무조정실 규제합리화추진단에 인력 파견한다 [규제혁신 ‘기업 DNA’ 수혈]
  • 트럼프 “2~3주 안에 이란서 떠날 것…호르무즈해협 관여 안 해” [상보]
  • 단독 서울 시민 빚의 목적이 바뀌었다⋯주택 구매 제치고 전세 보증금 부채 1위 [달라진 부채 지형도 ①]
  • 탈원전은 가라…유럽 기업들, SMR 선점 경쟁 뛰어들어 [글로벌 SMR 제조 패권 경쟁 ①]
  • 트럼프 “이란에 오래 머물 필요 없어”...뉴욕증시 급등
  • 국내 제약사들, 글로벌 빅파마 백신 품고 매출 공략[K백신 성공기②]
  • K-관광 뜨자 투자 봇물…3조 큰손들 몰렸다 [호텔·데이터센터 투자 붐①]
  • 꽉 막힌 강북 시원하게⋯내부순환로·북부간선로 지하로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⑪]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289,000
    • +1.87%
    • 이더리움
    • 3,180,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1.15%
    • 리플
    • 2,026
    • +0.6%
    • 솔라나
    • 125,700
    • +0.32%
    • 에이다
    • 366
    • -1.08%
    • 트론
    • 473
    • -2.67%
    • 스텔라루멘
    • 253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40
    • +1.6%
    • 체인링크
    • 13,280
    • +1.45%
    • 샌드박스
    • 114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