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 아이스 버킷 챌린지 했다가 스타일 구겨..."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입력 2014-08-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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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스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사진=자료영상 캡처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유명인사들의 얼음물 샤워, 이른바 아이스 버킷 챌린지 대열에 합류했다. 물벼락에 스타일은 구겼지만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엠마 스톤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엠마 스톤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 다음 타자로 연인 앤드류 가필드와 배우 빌 머레이, 매기 스미스를 지목했다. 잠시 후 엠마 스톤은 머리 위로 쏟아지는 얼음물을 온몸으로 맞은 뒤 머리를 넘기며 멋적은 웃음을 지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중인 모금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하고 3명을 지목해 또다른 참여를 도모한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하면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하도록 돼 있다.

앞서 팝스타 레이디 가가는 벨트 포인트의 수영복을 입고 기이한 형상의 의자에 요염하게 앉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실천했다. 다른 인사들은 타인의 손을 빌리는 반면, 레이디 가가는 자신이 직접 쏟아부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이 독특한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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