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아내 학대가 1위…학대 방법 더 잔혹해져

입력 2014-08-20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정폭력 증가, 아내 학대가 1위

가정폭력 발생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폭력 유형별로 보면 아내를 대상으로 한 학대 건수가 3년 연속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남편 학대, 노인 학대, 자녀 학대 등의 순으로 나타나, 가정내 여성 안전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해 보인다.

2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가정폭력 발생건수는 총 9999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가정폭력 발생현황을 보면 2011년이 6848건, 2012년 8762건, 2013년 1만6785건이다. 올해 7월까지의 현황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올해 가정폭력건수는 1만7141여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가정폭력 수법 역시 더 잔혹해지고 있다. 과거엔 단순 상해치사, 협박에 머물렀지만, 최근엔 물고문, 가학행위 등으로 처벌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유대운 의원은 "가정폭력 피해자가 신고를 꺼리는 특성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더 심각한 수준일 것"이며 "특히 피해 아이들이 청소년범죄나 또다른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다"면서 경찰에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가정폭력 건수에서 아내 학대가 1위라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내 학대가 1위, 전혀 자랑스럽지 않은 순위네" "아내 학대가 1위, 남편 학대도 그 못지 않구나" "아내 학대가 1위, 여전히 여성의 인권이 낮다는 걸 보여주는 것"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호르무즈발 ‘비상 경영’ 셔터 올리나…韓 기업들 ‘비상 대책반’가동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3·1절 연휴에 900만 돌파…‘최단기 천만’ 기록 카운트다운
  • “새만금·美 거점서 양산”…현대차그룹, 글로벌 로봇 밸류체인 본격화
  • 서울 아파트값 2월에도 올랐다…상승 기대감은 낮아져
  • 트럼프, ‘중국 원유망’ 정조준...미중 정상회담 ‘먹구름’ [호르무즈에 갇힌 경제 안보]
  • ‘육천피’ 축제에 초대 못 받은 네이버·카카오⋯“AI로 얼마 벌었니?”
  • 정부, 전국 농지 첫 전수조사 나선다…투기 위험군 정밀 점검
  • 오늘의 상승종목

  • 02.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12,000
    • +0.21%
    • 이더리움
    • 2,848,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641,000
    • -1.16%
    • 리플
    • 1,976
    • -0.95%
    • 솔라나
    • 122,000
    • -1.37%
    • 에이다
    • 398
    • -1.49%
    • 트론
    • 411
    • +0.74%
    • 스텔라루멘
    • 226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10
    • -1.56%
    • 체인링크
    • 12,710
    • -1.47%
    • 샌드박스
    • 121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