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 기업은행, 산업현장 전문가 구성 기술평가팀 운영

입력 2014-08-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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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사업 자금대출 2차 출시

▲권선주 기업은행장(오른쪽)과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올 하반기 기술금융·지식재산(IP)금융을 활성화해 창조금융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IB지원부서 내 기술평가팀을 신설했다. 지난 3월에는 부서와 팀명칭을 기술금융부와 기술평가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주요 업종의 산업현장 기술전문가 6명으로 기술평가팀을 신설한 이후 평가 수요가 많은 기계, 금속, 화학 등의 분야에 4명을 추가 채용해 현재 총 10명의 기술평가 전문인력을 운용 중이다.

영업점에 있어서도 기업고객수가 많고 여신규모가 큰 공단형 영업점을 중심으로 ‘IP·기술금융 거점점포’ 20개를 선정해 지역별 우수기술 보유기업 발굴 기반을 마련했다.

또 특허청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4월 2일 시중은행 최초로 기업이 보유한 특허권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IP사업화자금대출’을 출시했는데 다음 달 중으로 1차 한도인 500억원이 조기 소진될 전망이다. 지난달 기준 34개 기업에 213억원을 지원했으며 36개 기업에 대한 평가가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IP사업화 자금대출 2차 출시, 전남·인천 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 체결 추진 등을 통해 IP·기술금융을 활성화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과 국가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의 이 같은 노력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기업은행이 지난 4월 시중은행 최초로 내놓은 ‘IP사업화자금 대출’의 실적은 7월 말 기준 34개 기업, 213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36개 기업에 대한 평가도 진행 중인 만큼 출시 6개월 만에 한도(500억원)가 전부 소진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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