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부실채권비율 1.02%…1999년 이후 최저

입력 2006-08-30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 비율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FLC)이 도입된 1999년 이후 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은 6월말 현재 국내 18개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1.02%로 전년말 대비 0.20%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은 부실채권비율은 1999년 12.9%로 가장 높았으나, 2000년 8.0% 2001년 3.41% 2002년 2.33% 2003년 2.63% 2004년 1.90% 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금감원은 "은행들의 부실채권 비율이 크게 하락한 것은 담보처분 등을 통한 회수했고, 대손상각 등을 통해 부실채권을 적극

감축한 데다 신규 발생 부실채권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0.88%) 외환은행(0.65%) 국민은행(1.39%) 수출입은행(0.22%) 등 14개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그러나 신한은행(1.09%) SC제일은행(1.67%) 전북은행(1.36%) 산업은행(1.02%) 등 4개 은행들은 부실채권 비율이 전년 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51,000
    • -0.93%
    • 이더리움
    • 4,209,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2.94%
    • 리플
    • 2,693
    • -3.16%
    • 솔라나
    • 177,800
    • -3.37%
    • 에이다
    • 523
    • -4.39%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08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1.72%
    • 체인링크
    • 17,790
    • -2.52%
    • 샌드박스
    • 166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