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2006 취업페스티벌' 인산인해

취업선배와의 대화ㆍ취업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인사취업전문기업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국내 최초로 개최한 '2006 인크루트 취업페스티벌'이 구직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면서 성황리에 열렸다.

29일 홍익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개막식과 함께 인크루트 서미영 상무의 올해 하반기 채용동향발표로 시작됐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대다수의 대학교가 개강 전임에도 불구하고 오전에만 3000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구직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던 형식을 탈피, 최초로 구직자와 채용기업간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사가 진행됐다.

인크루트는 이번 취업 페스티벌에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사 ▲디자인 ▲PD ▲R&D 등 각 직종별 선배들을 초청, 구직자들과 대화를 통해 관련직무의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29일에는 ▲싸이월드 웹서비스팀 안진혁 팀장 ▲하이닉스 반도체 인사기획팀 이일우 과장 ▲LG전자 HR부문 공효식 과장 ▲넥슨 개발본부 신규프로젝트팀 김용하 팀장 ▲한국 하니웰 HR파트너 임효실 대리 ▲모닝글로리 이영림 디자인팀장 등이 참석해 구직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또 기업 채용설명회에서는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주)SK ▲CJ ▲우리은행 ▲한국 3M 등 6개 기업이 참가해 취업준비생들이 각 기업의 채용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많은 볼거리와 참여기회가 있어 색다르게 느껴졌다"며 "특히 현직에 있는 선배들과의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2006 인크루트 취업페스티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고용브랜드관에서 각 기업의 채용동향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