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당국“‘대리모 출산’ 호주인 동성커플 공항서 제지”

입력 2014-08-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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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리모가 낳은 아이를 데리고 출국하려던 2쌍의 호주인 동성커플이 방콕 국제공항에서 제지당했다고 15일(현지시간) 호주 국영 ABC방송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인 커플 2쌍도 대리모 출산 아이와 함께 출국을 하려다 방콩 공항 현지 관리들에게 제지당했다.

태국 당국은 최근 국제적으로 이슈가 된 대리모 출산아 ‘가미’ 사건 이후 법원의 허락 없이는 자국에 태어난 대리모 출산 아이를 해외로 데리고 나가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법으로 상업적 대리모 출산에 관련된 이들을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하고 금전이 오가지 않는 비상업적 대리모 출산은 대리모 출산을 의뢰한 친부모가 출산한 아기에 대해 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한편 호주 외교통상부는 호주인 커플이 방콕 공항에서 출국을 제지당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주지 않았으나 “태국 당국이 대리모 출산아를 데리고 출국하려는 부모들에게 기존에는 요구하지 않았던 새로운 증명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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