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여성관객 압도적 지지…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예매율 선전

입력 2014-08-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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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무’가 여성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무’는 지난 12일 영화 예매율 2위에에 그치며 흥행 돌풍작 ‘명량’을 앞서지는 못했으나 여성 관객 예매율 62%로 ‘명량’ 51%, ‘해적: 바다로 간 사나이’ 55%를 압도하며 우세한 수치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액션 스릴러 영화는 남성 관객들이 선호하지만 ‘해무’의 예매율 구성을 살펴보면 여성 관객의 예매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흥행에 성공한 역대 한국영화 스릴러 작품들의 패턴과 유사해 보다 폭넓은 관객층에 어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무’는 예측할 수 없는 강렬한 드라마를 바탕으로 극한의 스릴은 물론, 감성을 자극하는 애절한 러브스토리까지 담고 있어 여성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 수치는 ‘군도: 민란의 시대’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한국영화가 포진한 올 여름 극장가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제한적 등급 속에 이뤄낸 성과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13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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