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가수, 갈비뼈 제거 엽기 인증샷…"토 나와~ 차라리 살을 빼!"

입력 2014-08-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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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멕시코 여가수 '갈비뼈 제거 인증샷'

(타밀라 인스타그램 캡처)

멕시코의 한 여가수의 엽기적인 행각에 세계가 놀라고 있다.

13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에는 아리따운 라틴 미녀와 피클병 속에 담긴 두 대의 갈비뼈가 보인다. 피클병과 갈비뼈, 라틴 미녀라는 선뜻 납득이 가지않는 조합에 의아하지만, 사진만 본다면 매우 평범하다.

그러나 이 사진이 화제가 된 이유를 알게 되면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바로 사진 속 주인공이 잘록한 허리를 위해 갈비뼈를 제거했다는 소문이 도는 멕시코 가수 '타밀라'기 때문이다.

사진에 달린 설명을 보면 더욱 충격적이다. 이 사진을 최초 공개한 타밀라의 인스타그램에는 "내가 갈비뼈 제거를 했을까? 안했을까?" 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있다. 이 글에서 타밀라는 "이게 증거다. 나는 나의 갈비뼈를 사랑한다. 최근 몇년동안 내 뼈들을 보관해왔다"며 충격 고백을 했다.

그러나 사진 속 피클병에 담긴 갈비뼈가 타밀라의 것이라는 증거는 없어 진위여부를 놓고 온라인 상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타밀라가 루머를 사실로 공개하는거다" "갈비뼈 제거 수술했다는 소문이 진짜였네"라고 반응하고 있다.

반면, 대다수 네티즌들은 타밀라의 엽기적인 장난으로 보고 있다. 네티즌들은 "엽기다 엽기. 섬뜩해서 갈비뼈를 들고 다닐 수가 없지. 거짓말이겠지?" "멕시코 여가수 타밀라? 이름은 처음 듣는데 제대로 외신 탔네" "자기 갈비뼈 인증샷을 공개한다고? 멕시코 여가수 타밀라가 그냥 자기 홍보하는거겠지?"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올해로 42살인 타밀라는 '라틴 팝의 여왕', '히스패닉 음악의 여왕'으로 불리며 , 가수이자 작곡자, 연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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