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손잡이ㆍ스크린 등 결함 투성이?

입력 2014-08-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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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모델S. 블룸버그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력 차량인 ‘모델S’에 일부 결함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게이브 셰나르 선임 자동차 테스트 엔지니어는 “모델S를 장기 보유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일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셰나르 엔지니어는 컨슈머리포트에서 자동차를 사랑하는 일부 스탭이 ‘모델S’의 테스트 드라이브에 참여했으며, 테스트 기간에 ‘슈퍼차저’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모델S’의 성능은 우수하지만, 최고 9만 달러에 달하는 자동차에서는 예상할 수 없는 문제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컨슈머리포트의 스탭들은 ‘모델S’의 조수석 쪽 A-필러에서 소음이 발생했다면서 17인치 크기의 스크린 기능이 멈추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또 충전 어댑터가 손상되기도 했으며,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도어 핸들에서도 오작동이 보고됐다.

전면 트렁크인 ‘프롱크(fronk)’에서도 결함이 발견됐다고 컨슈머리포트는 덧붙였다.

컨슈머리포트는 앞서 ‘모델S’의 로드 테스트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책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점수는 컨슈머리포트가 자동차에 부여한 가장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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