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윌 헌팅’ 로빈 윌리엄스, 63세 사망…자살로 추정

입력 2014-08-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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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돼

▲미국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63)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 자택에서 숨진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진=AP/뉴시스)

미국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63)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티뷰론 자택에서 숨진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부촌 티뷰론을 담당하는 마린 카운티 경찰 당국은 “윌리엄스가 자살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시신을 부검한 검시관이 사망원인을 질식사라고 전해 윌리엄스가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은 아직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0여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한 윌리엄스는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받는 등 할리우드에서 연기파 배우로 성가를 올렸다.

국내 팬들에게는 ‘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주만지’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윌리엄스의 아내 수전 슈나이더는 “남편이자 가장 좋은 친구를 잃었다”고 전하며 뉴욕타임스(NYT)에 보낸 성명을 통해 “가족을 대표해 사생활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 닷컴은 지난 7월 윌리엄스의 재활원 입소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몇 주간 재활원에 머문 윌리엄스는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았다. 앞서 2006년에도 그는 알코올 중독 증세 치료를 위해 재활원에 입소한 적이 있으며 당시 그는 20년간 마시지 않았던 술을 다시 마셔 중독 증세를 보였으나 가족을 위해 재활하겠다는 뜻을 밝혀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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