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 박인비와 연장 승부 끝에 LPGA 첫 우승…"박인비처럼 되고 싶다"

입력 2014-08-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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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사진=AP/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미림(24, 우리투자증권)이 연장전 끝에 박인비(26, KB금융그룹)와의 연장 대결 끝에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미림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 6414야드)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박인비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박인비와 동률을 이룬 뒤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승리를 확정지으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올시즌 LPGA에 무대에 뛰어든 이미림이 14번째 대회 출전만에 거둔 첫 승이었다.

우승이 확정된 이후 이미림은 "LPGA에서 첫 연장전을 치러 긴장감이 컸지만 즐거웠다"고 밝히며 "박인비는 한국에서 영웅과도 같은 선수고 나 역시 언니처럼 되고 싶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미림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히며 남은 시즌에 대한 선전 역시 다짐했다.

비록 준우승을 머물렀지만 박인비 역시 이미림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미림에 대해 "아직 어리지만 꾸준하고 선수"라고 언급한 박인비는 "루키 시즌에 우승하는 것은 매우 큰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미림의 첫 우승 소식에 골프팬들 역시 "이미림 LPGA 첫 우승, 또 한 명의 스타 탄생인가" "이미림 LPGA 첫 우승, 박인비의 격려도 큰 힘 될 듯" "이미림 LPGA 첫 우승,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길" "이미림 LPGA 첫 우승, 남은 시즌도 홀가분하게 치를 수 있을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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