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2분기 실적 부진… 목표가 ↓ -NH농협

입력 2014-08-11 0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농협증권이 11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2분기 실적(개별 기준)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9774억원, 영업이익은 373억원으로 39% 감소했다”면서 “같은 기간 순이익은 46% 줄어든 241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과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분기 36개, 2분기 35개 신규 출점에 따른 비용부담(인건비, 임차료, 감가상각비) 증가로 판관비율이 2013년 2분기 19.3%에서 2014년 2분기 21.9%로 악화됐다” 면서 “여름용품(에어컨, 제습기 등)의 판매 부진에 따른 기존 점의 매출 역신장(기존점성장률 -8~-10% 추정)과 수익성 저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분기 영업이익은 신규 출점의 비용 부담으로 3분기까지 전년 대비 감소세가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신규 출점 대폭 축소, 전환 점포(디지털파크, 롯데마트 숍인숍)의 매출 개선, 비용 부담 경감, 낮은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증가세 전환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실적 전망의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2014년 상반기가 이익 바닥권이라는 기존 판단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44,000
    • -0.43%
    • 이더리움
    • 5,413,000
    • +4.84%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51%
    • 리플
    • 729
    • +0.69%
    • 솔라나
    • 248,000
    • +1.56%
    • 에이다
    • 650
    • -1.52%
    • 이오스
    • 1,137
    • -2.07%
    • 트론
    • 161
    • -3.01%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00
    • +0.11%
    • 체인링크
    • 22,850
    • +2.01%
    • 샌드박스
    • 617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