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한미동맹, 어느 때보다 최선 상태"

입력 2014-08-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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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군사위원회 의원단 접견

박근혜 대통령은 8일 한미동맹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의 상태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박4일 일정으로 방한 중인 미국 하원의 하워드 매키언 군사위원회 위원장 등 군사위 의원단을 접견하고 "한반도나 동북아 정세가 유동적으로 점점 변해가는 시기에 미 하원 군사위 대표단이 방문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미 동맹은 지난 60년 동안 역내 안정과 번영의 핵심축으로 역할 해왔다"고 평가한 뒤 지난 4월 비준된 한미방위비 분담 특별협정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동맹 역량 강화와 군 현대화를 위해 꾸준한 투자와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북핵 위협 등에 대해선 "북한의 오판을 방지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라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대화를 하게 되더라도 북한의 진정성 있는 행동이 있어야만 의미 있는 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핵 문제와 도발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북한 주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근본적인 처방은 통일"이라며 "통일은 주변국의 번영에도 기여하는 만큼 미 의회가 국방수권법에서 통일 비전을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매키언 군사위원장은 "일각에서 미국의 아시아에 대한 공약의 지속성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하지만, 미국의 이 지역에 대한 공약은 초당적으로 확고하고, 박 대통령 및 한국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미 군사위와 의회 전체의 지지가 매우 확고하다"며 "미 의회는 (한미) 동맹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독일처럼 통일이 갑자기 찾아올 수 있고, 단기적으로 한국민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남북 모두와 역내에 도움이 된다"며 "국방비를 절감해 다른 곳에 사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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