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명량 혹평 이어...‘썰전’ 허지웅 “61분 전쟁신 할리우드에서도 힘든 일” 극찬

입력 2014-08-08 17: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중권 명량. 허지웅 명량

(사진=JTBC )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영화 '명량'에 대해 분석했다.

허지웅은 지난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썰전'의 '예능심판자' 코너에서 '명량'의 흥행 요인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지웅은 ‘명량’이 전쟁신을 61분 간 풀어냈다는 점”이라며 “이건 할리우드에서도 하기 힘든 일이다”라며 국내 영화사에서의 공헌에 대해 극찬했다.

허지웅은 그러나 "영화 중간에 편집이 어지러운 부분이 있고 연결이 끊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기술적인 면을 지적한 데 이어 "과연 12척의 배로 왜적선 330척을 이길 수 있었을까. 말이 안 된다. 영화로 어떻게 풀어낼까 궁금했다. 이기긴 했는데 왜 이겼는지를 영화를 감상하고도 끝까지 모르겠다"라며 영화 내용에 대해 의아함을 드러냈다.

그는 '명량'의 흥행 이유로 스크린 좌석 점유율을 꼽았다.

허지웅은 "'명량'이 개봉하자마자 '군도'가 2개 관도 안 나온다"라며 "'군도'는 배급사가 쇼박스고, '명량'은 CJ인데 '명량'이 개봉하자마자 CGV 쪽에서는 '군도' 상영관이 확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크린 독과점 이야기가 나올 법도 한데 '명량'의 좌석 점유율이 80프로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허지웅은 "고증을 따지고 들어가면 역사와 다른 부분도 많다"면서도 "('명량'이) 지금 세대에게 이순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버지 세대들과 이순신에 대한 대화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점은 영화가 할 수 있는 큰 순기능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명량'에 대해 혹평을 쏟아낸 바 있다.

진중권은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할 듯"이라고 혹평했다.

네티즌들은 "진중권 명량 혹평? 뭐 이순신의 인기에 힘입어 인기를 누린다는 건 맞는 말 아님?", "진중권 명량 혹평 한것도 일리 있고 허지웅 분석도 맞는 말임", "진중권 명량에 졸작이라고...극장가면 볼 게 명량밖에 없음. 아니 볼수 잇는 게 명량밖에 없음", "진중권 졸작표현은 좀 그렇긴 함...다만 이순신 인기덕을 보고 있다는 건 맞음. 허지웅 분석이 딱. 솔직히 나도 어제 군도 뒤늦게라도 보고싶었는데 시간대 진짜 너무없더라. 문제는 관객들의 영화선택폭이 좁아진다는거다", "진중권 혹평, 허지웅 지적...군도가 2주만에 나가떨어질 작품이었나? 나름 기록세우며 선전하던 영화인데", " 명량은 좋은 영환데 솔까 배급사 하는 짓은 비난받을만 하지"라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시다발 교섭·생산차질…대기업·中企 ‘춘투’ 현실화 [산업계 덮친 원청 교섭의 늪]
  • "안녕, 설호야" 아기 호랑이 스타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 단독 김건희 자택 아크로비스타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일부 인용
  • '제2의 거실' 된 침실…소파 아닌 침대에서 놀고 쉰다 [데이터클립]
  • 美 철강 관세 1년…대미 수출 줄었지만 업황 ‘바닥 신호’
  • 석유 최고가격제 초강수…“주유소 수급 불균형 심화될 수도”
  • 트럼프 “전쟁 막바지” 한마디에 코스피, 5530선 회복⋯삼전ㆍSK하닉 급반등
  • '슈퍼 캐치' 터졌다⋯이정후, '행운의 목걸이' 의미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597,000
    • +2.52%
    • 이더리움
    • 3,021,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76%
    • 리플
    • 2,082
    • +4.05%
    • 솔라나
    • 128,100
    • +2.73%
    • 에이다
    • 394
    • +4.79%
    • 트론
    • 414
    • -1.19%
    • 스텔라루멘
    • 241
    • +8.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80
    • +15.66%
    • 체인링크
    • 13,260
    • +0.99%
    • 샌드박스
    • 122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