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선수자격 박탈 소식 대대적 보도

입력 2014-08-07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선수자격 박탈

(MBC)

일본 언론들이 피겨여왕 김연아의 남자친구 김원중 병장의 합숙소 무단이탈과 국가대표팀 선수 자격 박탈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7일 한국 언론들을 인용해, 국군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인 김원중 병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9시경 코치에게 음료를 사러 다녀오겠다며 동료 선수의 차를 타고 3km 떨어진 마사지 업소에서 태국 전통 마사지를 받고 돌아오던 중 음주운전 차량과 추돌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원중 병장은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고, 운전한 동료병사 등 2명도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지만 김 병장과 코치들은 이 사실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일본 언론들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병장의 이번 무단이탈과 선수자격 박탈로 인해 외출을 허락한 코치는 면직되고, 지휘 감독 책임이 있는 체육부대 대대장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에서 처벌이 내려질 예정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일본 언론들은 김연아가 일본 아사다 마오와 피겨계의 라이벌이었던 만큼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원중 병장은 지난 3월 김연아와의 열애사실이 알려지며 '김연아 남자친구'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안양 한라에서 활약하다가 군 입대 후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에서 활약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84,000
    • -2.41%
    • 이더리움
    • 4,517,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41%
    • 리플
    • 3,028
    • -2.32%
    • 솔라나
    • 197,900
    • -3.75%
    • 에이다
    • 616
    • -5.38%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8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2.26%
    • 체인링크
    • 20,260
    • -4.61%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