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에볼라 사망자 2명 추가…라고스 한국 교민 200명도 감염 위험

입력 2014-08-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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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에볼라 사망자 2명 추가

(사진=연합뉴스)

에볼라 바이러스의 감염 범위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큰 것이 확인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라고스에는 한국 체류민 700명 가운데 약 30% 정도인 200여명이 라고스에 거주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보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에볼라로 사망한 라이베리아 재무부 관리 패트릭 소여에 이어 소여를 치료하던 간호사가 숨졌다. 에볼라 감염 환자도 기존 2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나이지리아 내 에볼라 감염자가 추가되면서,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게 확인됐다. 애초 나이지리아는 국외 항공편을 취소하고 국경 검역을 강화하며 인접국에서 발병한 에볼라를 차단하고자 했지만, 사실상 실패한 것이다.

문제는 에볼라로 사망한 소여가 나이지리아 입국 초기 24시간 동안 최대 도시 라고스에서 활동했단 것이다. 이번에 에볼라 추가 감염자로 확인된 인물들 모두 소여와 접촉했던 사람들로 라고스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지난 2월 서아프리카에서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약 1700여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932명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 에볼라 사망자 2명 추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이지리아 에볼라 사망자 2명 추가, 결국 확산은 못 막은건가" "나이지리아 에볼라 사망자 2명 추가, 촘촘히 연결된 항공편 탓에 전세계 어디나 위험하겠다" "나이지리아 에볼라 사망자 2명 추가, 나이지리아에 교민은 어떻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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