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B팀과 사이 좋아. 비아이-바비가 타이틀곡 선물해줘” [위너 기자간담회]

입력 2014-08-0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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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위너 멤버 강승윤이 B팀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위너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위너(WINNER)의 데뷔 정규 앨범 ‘2014 S/S’ 발매 기념 론칭쇼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위너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모델들의 런웨이로 시작된 론칭쇼는 위너의 새 앨범 더블 타이틀곡인 ‘공허해’와 ‘컬러링’에 이어 수록곡 10곡의 일부를 공개하며 위너의 데뷔를 알렸다.

강승윤은 “위너 배틀 때문에 A팀과 B팀이 라이벌 관계일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그렇지 않다. 작업실에서 만나 항상 음악이야기를 한다”며 “특히 비아이와 바비가 타이틀곡인 ‘공허해’를 선물해줘서 흔쾌히 고맙게 녹음을 했다”고 B팀과의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 B팀 친구들이 나올텐데, 계속 음악 교류를 하면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도울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 역시 “두 팀은 경쟁자가 아니라, 한 회사의 가족이나 마찬가지”라면서 “배틀 붙기 전부터 연습생으로 함께 했던 아이들이다. B팀 역시 위너에게 곡을 받아서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식구의 교류와 콜라보 개념으로 생각해달라고 덧붙였다.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위너는 김진우,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 남태현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위너의 새 앨범 ‘2014 S/S’은 더블 타이틀곡 ‘공허해(empty)’와 ‘컬러링(Color Ring)’을 포함해 총 10곡으로 채워졌으며, 10곡 모두 위너 멤버들이 작사ㆍ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너는 6일 론칭쇼를 시작으로 12일 음원을 공개하고, 14일 오프라인 앨범을 발매한다. 이후 15일에는 ‘YG 패밀리 콘서트’ 서울 공연에 합류해 데뷔 이후 첫 공식 무대를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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