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6일 주요뉴스]삼성-애플, 미국 외 특허 소송 철회ㆍ카스 논란ㆍ쿠쿠전자 상한가 등

입력 2014-08-06 15:53 수정 2014-08-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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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애플, 미국 외 특허 소송 철회

삼성전자와 애플이 미국 외 국가에서 특허 소송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을 제외한 9개 국가에서 애플과 진행 중인 모든 특허 소송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이번 합의가 양사의 특허 라이선싱 협의와 관련한 것은 아니며 미국에서의 특허소송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박 대통령 “군 가혹행위, 전인적 인간 육성이 해결방안”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전인적 인간을 길러내는 게 우리 교육의 목표가 돼야 한다”며 “이것은 지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군내 가혹행위와 인권유린, 학교에서의 왕따와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방안의 하나”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인문정신 문화의 진흥방향과 정책방안’ 논의를 위해 열린 제4차 문화융성위원회를 주재하면서 “어려서부터 인성과 창의성이 길러질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인문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초기 교육단계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 대세는 '배당투자' … 증권사도 자체 배당지수 낸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배당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배당주가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에도 자체 배당지수를 내고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B대우증권은 이달부터 ‘대우 배당성장지수’를 산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사가 배당지수를 직접산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저축은행 채무조정 활성화…금융소외층 지원 강화

금융당국이 채무조정제도 활성화를 통해 금용소외계층 지원을 늘린다. 금융감독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저축은행 여신업무 선진화 추진계획’을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프리워크아웃제도(부실화 이전에 채무자를 지원하는 제도), 채무조정제도(장기간 채무 불이행 채무자 지원) 등 채무조정 여신이 지난해 1만1736건(7223억원)으로 총 여신(29조4367억원)의 2.5%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연체액이 5조9236억원이고 연체율이 20.2%라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 지원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자체 채무조정제도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 '철도비리' 조현룡 의원 검찰 출석… 혐의 부인

‘철피아’ 비리에 연루된 조현룡(69) 새누리당 의원이 6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조 의원을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재직 때와 국회의원 당선 후 철도부품 업체 삼표이앤씨에서 1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주 조 의원을 출국금지하고, 조 의원의 운전기사 위모씨와 지인 김모씨 등 주변인들을 체포해 이틀 동안 조사한 뒤 석방했다. 한편 조 의원은 이날 조사에 앞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 수입차, 7월 1만8112대 판매… 또 다시 최고치 경신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8112대로 전달에 세운 월간 기준 최대 판매량을 또 다시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달보다는 1.7%, 전년 동월 대비보다는 21.1% 증가한 수치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3353대로 1위를 지켰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3349대, 폭스바겐 3157대, 아우디 2860대, 포드 917대, 토요타 567대, 렉서스 506대 순이었다.


◇ 카스 소독약 냄새 논란...보건당국 정밀 검사 나서

오비맥주 카스의 일부 제품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들의 민원에 결국 보건당국이 정밀검사에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5일 오후 “최근 들어 유통 중인 카스맥주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총 18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그동안 진행한 6건의 조사에 대해서는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6건은 조사과정에서 민원이 취소됐다. 하지만 나머지 6건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 상장 첫날 상한가 쿠쿠전자, 시총 100위권 바싹

6일 유가증권에 상장된 쿠쿠전자가 상한가로 직행하며 단숨에 시가총액 100위권 진입에 바싹 다가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쿠쿠전자는 공모가 10만4000원에서 73.1% 뛴 18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오전 10시12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0만7000원에 거래되었다. 같은 시각 쿠쿠전자의 시총 규모는 2조293억원.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 105위다. 100위인 한화(시총 2조1288억원)와 비교할 때 시총 격차가 996억원에 불과하다. 104위인 현대홈쇼핑(2조460억원)과 103위 한국타이어월드(2조697억원)와의 격차는 더욱 좁다.


◇ 추신수, 시즌 10호 홈런 작렬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82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화이트삭스의 마이켈 클레토의 3구째(96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121m)을 터트렸다. 지난 5월 16일 기록한 시즌 9호 홈런 이후 82일 만이자 시즌 10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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